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3기 신도시 건설' 기초지자체 발언권 강해진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기도 '3기 신도시 TF' 기초지자체 참여

기초지자체 3기 신도시 관련 발언권 강해질 듯

이데일리

경기도권 내 3기 신도시(사진=경기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경기도가 3기 신도시 조성에 앞서 해당 기초지자체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교통이 편리한 복합 자족 도시’에 중점을 둔 ‘3기 신도시’ 로드맵을 구체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3기 신도시 TF’를 시행자 뿐 아니라 기초지자체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내에서 수도권주택공급정책에 따라 추진 중인 신규 사업은 3기 신도시 등 24곳이며 전체 신도시 30만가구 공급 물량 중 24만호가 경기도에 들어선다.

이 중 LH와 경기도시공사 공동 추진사업은 3곳(하남교산·과천과천·안산장상), 경기도시공사 단독 시행은 4곳(광명테크노·용인플랫폼·안양관양·안양인덕원)이며 기초지자체 지방공사 참여까지 고려히면 역대 주택공급정책에서 지방 참여 최고 수준이다.

도는 지방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1년 3개월여 간 중앙 건의와 정책협의를 진행해 하남 교산지구와 과천 과천지구의 지방 참여 비율이 각각 35%와 45%로 최종 확정됐다.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는 지구계획수립 및 보상,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에 대해 LH와 시행자 간 역할 구체화를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재무 여건 등을 감안한 기초자치단체 지방공사의 사업 참여도 순차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공사 단독 사업 중 광명 학온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주거단지로 올해 상반기 지구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며 “용인 플랫폼지구는 경기도와 용인시, 용인도시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해 GTX용인역과 함께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로 계획한다는 구상을 기본으로 연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꼬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