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군사 갈등이 격화하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폭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의 거래량은 272.6kg으로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거래대금도 16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1g당 국제 금가격은 전날보다 2.08% 오른 6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금가격은 1g당 6만10원으로 지난해 8월 13일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6만1300원에 근접했다.
이경민 기자(sea_throug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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