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판문점 귀순’ 오청성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사진 TV조선 '모란봉 클럽'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017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했던 북한군 병사 오청성(26)씨가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오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음주단속에서 오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오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본인도 음주운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2017년 11월 13일 JSA에서 남쪽으로 귀순했다. 이 과정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총상을 입었지만 수술을 받고 회복됐다.

귀순 당시 그는 개성에서 친구와 북한 소주 10여 병을 나눠마시는 등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2018년 국회 정보위원회에 오 씨가 우발적으로 남측으로 내려왔다고 보고한 바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