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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이란 혁명수비대 "美 기지 공격 인명피해 목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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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이란의 공격을 받은 이라크 서부 알아사드 공군기지./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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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의 목적은 인명피해가 아니며 시설에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공격은 연속된 공격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아미르알리 하지자데 이란 혁명수비대 대공사령관은 이란 국영TV에 출연, 이번 공격은 솔레이마니 장군의 살해에 대한 적절한 복수였다고 말했다고 9일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러나 하지자데 사령관은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이란 정부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반면 미국과 이라크측은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자데 사령관은 이라크 미군기지 공격이 중동에서 미군을 내쫓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자데 사령관은 "이란은 수백발의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가 돼 있었다"면서 "미군 항공기와 드론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사이버공격도 사용했다"고 말했다.

[설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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