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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투데이갤러리]백진의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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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무제(도자, 알루미늄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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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백진은 ‘도자’라는 전통적 매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형태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그는 꿈 혹은 무의식 저편의 흩어진 기억들을 수집, 분류, 그리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작업을 통해 구현한다.

작가는 조각난 기억들의 실체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수많은 흰색 도자 파편들을 제작해 마치 퍼즐을 맞추듯 이를 화면 위에 규칙적으로 배열시킨다.

나아가 흙이 휘거나 얇으면 쉽게 깨질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자, 그는 오랜 실험 끝에 견고하지만 종이나 천과 같이 부드럽고 가벼워 보이는 조각들을 만들어내게 됐다.

작가는 이화여대 도예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도자디자인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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