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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닥터 두리틀' 주말 극장가 1위…'스타워즈…' 흥행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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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영화 ‘닥터 두리틀’이 주말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렸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주말(10~12일) 스크린 1290개(1만6866회 상영)에서 71만7771명을 모았다. 매출액점유율 39.8%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 92만9653명을 기록했다. 좌석판매율은 24.7%로, 1만석 이상을 확보한 영화 가운데 세 번째로 높았다.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던 ‘백두산’은 스크린 881개(9791회 상영)에서 26만5385명을 동원했다. 이달 첫 주말(3~5일)의 56만5100명보다 53.0%(29만9715명) 감소했다. 매출액점유율은 15.2%, 누적 관객은 799만6778명이다. 신작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특수관 상영으로 백두산보다 높은 매출액점유율(16.0%)을 보였다. 그러나 스크린 948개(1만11회 상영)에서 26만1957명을 동원하는데 그쳐 흥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좌석판매율도 14.4%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은 38만15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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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두 계단 순위가 미끄러졌다. 스크린 685개(5694회 상영)에서 13만7650명을 동원했다. 이달 첫 주말의 34만3199명보다 59.9%(20만5549명) 줄었다. 매출액점유율은 7.5%, 좌석판매율은 18.0%다. 누적 관객은 188만6376명이다. ‘미드웨이’ 역시 두 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스크린 581개(4047회 상영)에서 10만3019명을 모았다. 이달 첫 주말의 30만6228명에서 66.4%(20만3209명) 감소했다. 누적 관객은 88만4248명이다.


‘시동(10만710명·누적 325만1381명)’과 ‘겨울왕국2(4만3286명·누적 1368만4663명)’,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3만985명·누적 86만7160명)’, ‘포드 V 페라리(1만7753명·누적 132만3860명)’, ‘나이브스 아웃(1만7459명·누적 75만3094명)’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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