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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국관광공사, 中수학여행 단체 3500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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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018년 중화권 수학여행 단체(대만 까우슝여고) 방한/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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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겨울방학을 맞아 3500명의 중국 수학여행 단체가 서울, 인천, 대구 등에서 한국관광과 문화교류에 나선다. 최근 3년간 단일 수학여행 단체로 가장 큰 규모인 데다 겨울철 대규모 수학여행단 방한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주목을 끈다.

이번 수학여행 단체는 한국관광공사 상해지사가 장쑤문광국제교류센터와 협력해 모객했다.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서는 초·중학생이 주축이 된 수학여행 단체는 지난 10일부터 2월초까지 7차례에 걸쳐 각가 4박 5일의 일정으로 화둥(華東) 등 중국 각지에서 출발해 한국을 방문한다. 방한 기간 한국의 초·중학교를 방문해 한국 학생들과 교류하고 떡국·돌솥비빔밥·불고기 등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한다. 또 스키 강습과 공연 관람도 할 예정이다. 박물관을 방문해 한국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갖는다.

진종화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수학여행 단체는 해당 국가를 직접 이해하는 학습활동으로 한-중 양국 간 교류와 미래를 다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수학여행단 방한이 외래관광객 2000만명 달성과 한-중 인적 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수학여행 단체 유치를 위해 중국 청소년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및 한국학생들과 교류활동 개발, 중국 현지 학교행사 참가, 관계자 방한 초청 및 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2만명 이상의 중국지역 청소년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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