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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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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4년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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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KB금융지주 본점 / 사진= K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해 블룸버그 리그테이블(Bloomberg League Table) ‘국내 신디케이티드론(Syndicated Loan) 주선’ 부문에서 1위를 지켰다.

KB금융그룹은 블룸버그 리그테이블에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부문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룸버그에서 발표한 ‘국내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2019년 총 74건에 130억2900만달러의 주선실적(약 15조원)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 27.5%에 해당한다.

지난해 IB(투자금융) 시장 빅딜(Big Deal) 매물이었던 ‘여의도 IFC몰 리파이낸싱(국민은행 19억200만 달러)’,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국민은행 16억8900만 달러)’ 등을 주선했고, CJ헬스케어 인수금융(KB증권, 4억9100만 달러), 대성산업가스 인수금융(KB증권, 2억9200만 달러), LS오토모티브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국민은행, 2억4300만 달러) 등 IB부문 전 비즈니스 영역에 걸쳐 다양한 섹터 딜을 주선했다.

KB금융그룹은 은행-증권을 중심으로 한 IB부문 원펌(One-Firm)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IB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정보기관 블룸버그는 신디케이티드론과 ECM(주식자본시장), DCM(채권자본시장) 등 투자은행(IB) 분야 비즈니스섹터 실적을 매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신디케이티드론은 2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동일 차주에게 대출 형태로 자금을 공급하는 IB금융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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