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카뱅, 중금리 서민대출 1조원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 5%대 사잇돌·중금리 등

헤럴드경제

출처=카카오뱅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한국카카오뱅크는 13일 자사의 중금리 대출 공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중금리대출은 비교적 신용등급과 연소득이 낮은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서민대출로 불린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앞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출해준 중금리대출은 총 9785억원이다. 사잇돌대출에 9165억원, 중신용대출에는 620억원이 공급됐다. 새해가 된지 일주일만에 300억원 가량을 더 대출해준 셈이다. 사잇돌대출의 평균 금리는 5.99%, 중신용대출은 5.62%로, 시중은행 사잇돌대출 평균 금리 6.94% 보다 95bp 가량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인터넷전문은행 취지에 맞춰 중금리 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매년 1조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th5@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