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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캐롯손보, `스마트ON보험`으로 영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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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국내 첫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신개념 '스마트 ON보험'을 선보이며 본격 영업에 들어간다 .

캐롯손보는 14일 '스마트ON 펫산책보험', '스마트ON 해외여행보험' 등 스마트ON보험 2종을 선보였다.

스마트ON 보험은 기존의 혁신상품으로 알려진 스위치형 보험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스위치형 보험이 가입 프로세스를 축소해 가입 편의성과 이후의 '켰다 껐다'에 집중한다면 캐롯의 스마트ON 보험은 스위치의 편의성은 기본으로 하고, 상품별로 보험료를 절감하고,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

'스마트ON 펫산책보험'은 신개념 쿠폰형/크레딧형 보험이다. 예를 들어 2000원을 납부하면 1회 최저 45원으로 총 44회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44회의 산책을 모두 소진하면, 추가로 산책한 횟수만큼만 사후 정산이 되는, 쿠폰과 크레딧의 개념이 녹아 든 상품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한 보험에 최대 세 마리를 등록할 수 있어 한 마리만 산책시키거나, 세 마리를 한꺼번에 산책 시킬 때도 간편한 전환을 통해 물림 사고 등 안심 산책을 보장받을 수 있다.

'스마트ON 해외여행보험'은 1년에 2회 이상 해외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보험으로, 최초 이용 시에는 일반적인 수준의 보험료를 납부하지만, 스마트ON 스위치를 켜서 보장받는 2회차부터는 보험 가입 및 보험사의 사업비 관련 부가 비용을 과감히 제거한 순수 보험료 만을 납부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3박 4일 일정으로 연 2회 여행하는 고객의 경우, 기존 방식의 여행 보험 대비 37%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 할 수 있으며 이후 3회차, 4회차 여행 등 여러 번 이용할 수록 그 할인 규모가 더 커지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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