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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정진석, 공주서 의정보고회…"공주보(洑) 끝까지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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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중인 국비사업, 지역 발전 위해 마지막까지 챙길 것” 밝혀

뉴시스

【공주=뉴시스】 정진석 국회의원은 14일 오후 충남 공주시 웅진동 고마아트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공주시민들에게 지난 4년간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0.01.14.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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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공주·부여·청양 지역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정진석 국회의원 의정보고회가 14일 오후 충남 공주시 웅진동 고마아트센터에서 정종순 공주시의원의 사회로 열렸다.

보고회에는 무소속 이언주 국회의원과 송아영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등 정당 관계자와 시민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축사에 나선 이언주 의원은 “지난해 공주보 해체와 관련 항의와 토론회를 했다”라며 “일단 (해체는)멈췄지만, 총선 결과에 따라 다시 진행될 수 있어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또 “대한민국의 운명은 충청도가 어디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바뀐다”고 덧붙였다.

보고에서 정 의원은 “책임감을 느끼고 4년 동안 달려왔다”라며 “의정활동은 말이 아닌 행동임을 강조하며 시민을 중심으로 한 의정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법적 근거도 없이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진 공주보 등 기반시설들이 무분별하게 철거되는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공주보가 있는 금강의 주인은 공주시민이며 자자손손 살아왔지만, 다른 입장의 정치 세력들이 (공주보를)파괴하려 한다”며 “공주보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4대강 보를 현 정권이 파괴하지 못하도록 지켜야 하며 공주보를 지키기 위해 4월 15일 선택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임기 중 약 5조8575억원 국비를 확보했다”라며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국비사업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챙기겠다”고 보고했다.

또 충남 서남부지의 철도망 부재에 따른 낙후 지역 개선을 위해 “충청산업문화철도사업 인 보령선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신관근린공원 조성 110억원, 국립공주박물관 수장고 건립 100억원, 공주시 주거지원형 도시재생뉴딜사업 57억원 등 4년 임기 중 공주는 6265억원의 역대급 국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1대 총선 90일 전인 오는 16일부터 공직 사퇴 시한이 만료되고 현직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보고도 금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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