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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세종 반도유보라, 국토부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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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함께 에너지 사용량이 적은 아파트를 선정하는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에서 자사의 ‘세종 반도유보라’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조선비즈

세종 반도유보라 단지 전경. /반도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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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한국감정원이 위탁운영 중인 ‘국가 건축물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통계를 토대로 2015년 이후 준공된 전국의 300가구 이상 단지를 대상으로 분석해 선정됐다.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는 전국을 6개 지역으로 나뉘어 우수한 단지를 선정한 다음 해당 지역 내 에너지 사용량 평균값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우수 단지를 뽑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세종 반도유보라는 2013년 강화된 에너지 절약설계기준에 따라 설계돼 심사 대상단지로 선정됐다.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량이 전국적으로 가장 적은 단지 중 하나로 평가돼 우수상을 받았다.

세종 반도유보라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의 일환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설치했다. 공동주택은 태양광 에너지 적용 기준보다 3배 높게 시공해 약 31.5%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이산화탄소 발생률도 29.9% 절감 시켜 쾌적한 단지를 조성해 친환경주택 인증을 받았다. 반도건설은 입주자대표회의 주도로 전 입주민이 적극적으로 공용시설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반도유보라는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설계를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입주민과 함께 에너지 절약 방안을 고민해 왔다"면서 "앞으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박차를 가해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쾌적한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백윤미 기자(yu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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