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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성남시, 단대동 논골 등 3곳 낡은 주택 매입…문화예술 공간으로 ‘도시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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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옛 도심의 낡은 주택 등을 매입해 공원이나 예술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태평2·4동(27만5000㎡), 수진2동(13만6300㎡), 단대동 논골(5만㎡) 등 3곳이다.

성남시는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13일 관련 공고를 내고 예산 소진 때까지 해당 구역에 있는 단독주택의 사유지 매각 신청을 받기로 했다. 매각 신청 후 소유권 변동이 없고 대지 경계, 부동산 물권 등 권리 관계에 하자가 없는 땅이어야 한다.

성남시는 매각 신청 대상지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부합도, 시유지 인접 필지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매입을 추진하며 감정평가를 거쳐 소유주와 매매 계약을 한다.

사들인 단독주택은 건축물의 노후 정도에 따라 철거 또는 리모델링을 해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시설을 만든다.

공원, 마을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거나 쓰레기 수거함, 공동텃밭을 설치하고 문화창작소 같은 예술문화공간 등으로도 활용한다.

금광동과 산성대로, 야탑밸리, 상대원2동, 성남일반산업단지 등 다른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14곳은 연차별로 나눠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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