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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쏟아지는 항공유… 대피하는 초등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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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주 LA국제공항에서 14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로 향하던 델타항공 항공기가 기체 이상으로 LA공항으로 회항하며 버린 항공유(油)가 하얀 물줄기처럼 쏟아지고 있다(위 사진). 델타항공 측은 "비상 착륙을 시도하던 중 중량을 줄이기 위해 공중에서 항공유를 버렸다"며 "비상 대응 수칙에 따른 것이었고 해당 항공기는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다. 비행기가 뿌린 항공유로 공항 인근 학교 여섯 곳 등에서 60여명이 기름을 맞았고 일부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항공유가 쏟아진 곳 중 하나인 파크 애비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소방대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대피하고 있다(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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