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 측이 봉준호 감독의 그림을 공개해 화제다.

아카데미 측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에 “봉준호가 그린 봉준호”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봉준호 감독의 자화상이 담겨 있다. 연출 실력 만큼이나 감각 있는 그림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봉준호 감독은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학보 ‘연세춘추’에 만평을 그리기도 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편집상, 미술상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국 영화 최초의 기록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2월 9일 LA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TV조선이 단독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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