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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우수 자유학기 활동 러시아에 소개한다…BTS 노래로 소설 구성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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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3일~21일 자유학기 우수 수업 나눔 실시

아시아투데이

자유학기 우수 수업 나눔 사례/제공=교육부



세종/아시아투데이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스리스크 등에서 우수 자유학기 수업 사례를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2018년 우즈베키스탄과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실시한 자유학기 우수 수업 나눔에는 제4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입상자 14명이 참여한다.

러시아 현지에서 자유학기 우수 수업을 알리고 양국 교사의 교류 기회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러시아의 초·중등교육 학제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11년제로 돼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초·중등 44개교에서 한국어를 채택하고 있다.

이번 수업 나눔에서는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된 수업자료를 활용해 현지 교사와 함께 러시아 학생 280명을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이 진행됐다.

수업은 인기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노래를 듣고 가사를 해석하면서 시의 화자, 소설의 구성요소를 알아보는 내용 등으로 진행됐다. 소수의 덧셈을 이용해 3D 영상을 만드는 수학 수업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고려인, 현지 교민과 함께 한국어, 역사 수업과 미술, 음악, 수학, 사회 교과의 융합 수업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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