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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이스라엘 전투기 가자 공습… 4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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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측 "난민 캠프 2곳 공격당해"

이스라엘측"하마스 지도자 사드 겨냥"

아시아투데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2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2곳에서 42명이 사망했다고 하마스측이 발표했다. 사진은 이스라엘군 탱크가 17일 가자지구 한복판에서 작전을 벌이는 장면.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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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22일(현지시간) 가자지구 2곳에서 최소 42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하마스 정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메체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 중 한 곳인 알 샤티에서 24명이 사망했고, 알 투파에서 18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군은 "IDF 전투기가 가자의 하마스 군사지역 2곳을 공격했다"고 짤막한 성명을 발표했다.

가자 보건당국은 지난 21일에도 이스라엘 탱크 포격으로 라파 서부 알 마와시 난민텐트촌에서 25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초기 조사에선 이스라엘군이 알 마와시의 인도주의 구역을 공격했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이 사건을 신속하게 조사해 결과물을 국제 사회에 제시하겠다"며 일부 오폭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라엘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IDF가 하마스 지도자 라드 사드를 겨냥해 가자지구 샤티와 투파 군사지역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사드가 사망했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지만 사드의 사망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이 공격 지역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례적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하마스가 42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혔지만 군인과 민간인을 구분할 수 없다고 했다.

이 매체는 사드가 가자지구 하마스 최고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테러그룹 작전 부대장이라면서 그가 사망했다면 지난 3월 하마스 군사조직 카삼 여단 부사령관 마르완 이사 암살이후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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