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하는 고삼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고삼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은 1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광주 서구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고 전 상임위원은 "미디어·정보통신기술 정책 전문가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보좌하면서 정치와 행정을 배웠다"며 "디지털 정책 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고향 광주의 '디지털 신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려 광주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문제와 민생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와 전남의 인터넷 기업을 모두 포함한 '인터넷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ICT 대기업뿐만 아니라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인터넷 기업과의 협업 시스템을 새롭게 만들어나가겠다"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자원을 토대로 문화 콘텐츠 산업 육성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전 상임위원은 김대중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공보 담당,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혁신 담당관, 문재인 후보 대선 캠프 미디어팀장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대안신당 천정배 의원의 지역구인 서구을에서는 민주당에서 이남재 전 이낙연 전남도지사 정무 특별 보좌관, 양향자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최회용 민주당 광주시당 정책위원이, 정의당에서 유종천 광주시당 서구위원회 위원장 등이 뛰고 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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