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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사의…총선 출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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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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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이재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15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선 출마 공직자 사퇴시한 마지막날에 사직한 만큼 출마가 점쳐진다.


1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이 원장은 전날 세종시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고향인 경남 양산에 내려가 자연인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원장이 15일 사표를 제출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총선 출마를 위해 사표를 낸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5일은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데드라인이다.


이 원장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에서 경영학 석사와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05년 4월부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몸담아 유럽팀장, 러시아·CIS팀장, 연구조정실장, 선임연구위원 겸 구미·유라시아 본부장 등으로 근무했다. 러시아 전문가로, 학계와 정부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 원장은 또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겸임교수와 러시아 극동국제관계대학교 명예교수, 러시아 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경제연구원 명예교수 등으로 재직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책자문위원과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자문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문가 자문위원을 맡았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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