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산업은행 찾은 마힌드라 "쌍용차에 직접투자 계획…글로벌 업체 제휴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영정상화 청사진으로 산은에 지원 요청 시그널 풀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의 파완 고엔카 사장이 쌍용차에 투자 계획 의지를 밝히며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지원 요청 신호를 보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의 파완 고엔카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을 방문해 이동걸 회장을 면담했다.

마힌드라가 최근 글로벌 자동차시장 침체 등으로 쌍용자동차의 영업실적이 악화됐지만 대주주로서 쌍용자동차 회생을 위한 책임있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 직접 투자계획과 쌍용자동차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고엔카 사장이 향후 투자 계획 등 청사진을 제시하며 산업은행에 지원 협조를 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은행 측은 "당행은 쌍용자동차가 충분하고도 합당한 수준의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동참과 협조 하에 조속히 정상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