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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해리스, 개별관광 등 남북협력 구상 '견제'…"워킹그룹 거쳐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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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낙관주의 고무적…제재 촉발할 오해 피하려면 워킹그룹서 다뤄야"

"美 방위비 입장·총액 조정…이제 한국이 조정할 차례"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가 16일 개별관광 등 한국 정부의 독자적인 남북협력 추진 구상을 두고 한미 긴밀한 협의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독자적인 공간을 적극적으로 넓혀가겠다는 한국 측 구상에 공개적으로 견제구를 날린 것으로 해석된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외신 간담회에서 "향후 제재를 촉발할 수 있는 오해를 피하려면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서 다루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서울발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