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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강원 “50억 펀드 조성 ‘창업 벤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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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펀드를 조성해 직접 투자에 나선다. 노명우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강원도와 펀드 운용사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는 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도내 창업 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치단체가 보조금이나 융자에 따른 이자 지원 등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펀드까지 조성해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강원도는 향후 8년간 펀드를 운용하며 보통주, 상환전환 우선주, 무담보 전환 인수 등의 방법으로 벤처기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에 대해서는 담보 없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가칭 ‘벤처창업 투자촉진을 위한 조례안’을 만들어 오는 6월 강원도의회에 상정키로 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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