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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한밤 중의 추격전’… 교통사고 내고 1km 도주한 6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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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추격한 경찰에 붙잡혔다.

조선일보

음주 교통사고 피해차량. /부산경찰청 제공


16일 오후 8시 20분께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한 도로에서 60대 운전자 A 씨가 알페온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마티즈 승용차를 추돌했다.

사고 직후 그대로 달아난 A 씨는 1㎞ 떨어진 곳에서 쏘나타 승용차를 다시 추돌한 뒤 차량을 버리고 인근 골목으로 도주했다.

A씨는 추격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고,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특가법(도주치상) 위반 등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 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치상) 혐의로 A 씨를 체포해 음주 여부 등 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황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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