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17일) 일각에서 거론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씨 영입설과 관련,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리가 인재 영입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를 교란시키려는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다"며 "그런 것에 동요되는 일이 없도록 대응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개혁을 비롯한 개혁입법 마무리를 거론하며 "20대 국회가 가장 실적이 저조한 국회라는 평을 많이 받았는데, 20대 국회가 굉장히 중요한 일을 마무리했다"며 "처리한 법률의 숫자가 적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법들이 잘 마무리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 "이제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28일까지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면서 "투명한 공천이 총선 승리의 지름길이고, 모든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공천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약과 관련해선 "일주일에 하나씩 차근차근 발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른바 '김용균법' 시행에 대해선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장 조성에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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