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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 박병상, 이상수, 심재훈, 이시우, 정상명, 풀꽃세상(기획) 지음 / 철수와영희 / 1만2000원

우리가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환경과 생태이야기를 담은 책. 인류세, 에너지, 먹을거리, 비무장 지대, 풀꽃상을 통해 살펴본다.

문명이 시작된 이후 자연을 마음대로 변화시킨 인간들로 인해 결국 모두가 멸종할 수 있다는 시기인 인류세부터, 화석 연료 시스템 기반에서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점 진단, 비무장 지대의 실상, 흙의 중요성 등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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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중요한 남극 바닷속 무척추동물: 킹조지섬 편 / 김상희, 김사흥 지음 / 지오북 / 1만5000원

민물이라면 얼음이 어는 온도인 평균 영하 1.9도인 남극 바다에서 진행된 수중조사 연구노트가 책으로 나왔다. 펭귄, 고래 같은 동물들 대신 바닷속 무척추동물의 세계를 탐사해 신종을 세계최초로 발견하고, 저온 적응 물질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둔 남극생물학자들이 쓴 책이다.

남극 바닷속 무척추동물들은 다양한 진화적 해결책을 통해 생존해왔고, 수중 생태계 질서 유지에 큰 역할을 했다. 책은 이들의 모습은 물론이고 최근 기후 변화 및 환경오염으로 위기에 놓인 남극과 남극의 생물들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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