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MBN Y 포럼 2020…‘오뚝이 정신’의 상징,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기정, 황영조를 잇는 대한민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 전 마라토너가 ‘MBN Y 포럼 2020’에서 청년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정신을 전합니다.

◆화려한 선수생활 이어 마라톤 홍보 계속
이봉주 씨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1998 방콕 아시안게임 및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2001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입니다. 이 씨가 2000년 도쿄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 7분 20초로 세운 한국 신기록은 20년째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만 39살의 나이로 은퇴 경기인 41번째 완주를 달성했고, 2009년 체육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인 청룡장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예능인이자 대한육상연맹 홍보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국민들에게 마라톤 알리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지구 4바퀴 반을 뛴 남자
마라토너일 당시 작고 왜소한 체구였지만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약 18만km, 지구 4바퀴 반에 해당하는 거리를 뛰었습니다. 이 씨는 마라톤을 통해 매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하면서 규칙, 인내, 조절의 힘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선수 시절 새벽 5시에 일어나 예외 없이 3시간을 뛰었는데, 아버지의 장례식을 빼고는 단 하루도 어긴 적이 없다고 합니다. 이 씨는 육상선수로는 치명적인 짝발에 평발이어서 남들보다 고통이 심했지만 자신과 타협하기가 싫어 뛰고 또 뛰었다고 합니다. 이 씨는 또 오버 페이스가 금기시 되는 마라톤 훈련을 통해 자신을 믿고 조절하는 방법을 배웠다 말합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뛰는 모습으로 ‘국민 마라토너’라는 애칭을 얻은 영원한 마라토너 이봉주 씨의 이야기는 다음 달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BN Y 포럼 2020’에서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 연장현 기자 / tallyeon@mbn.co.kr ]

MBN Y 포럼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을 통해 할 수 있고, 참가 문의는 포럼 사무국으로 하면 됩니다.
◇ 일시 = 2월 18일(화)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25분 (오전 8시 15분까지 입장)
◇ 장소 = 서울 장충체육관
◇ 참가비 = 10만원 (학생/군경/장애인 5만원)
◇ 등록 = 2월 4일(화)까지 온라인(www.mbnforum.co.kr) 접수
※ 등록문의 = MBN Y포럼 사무국 (02) 2000-3385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