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게임을 참 좋아하는 저는 게임 소식을 접하자마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게다가 사무실에 귀신이 있다는 선배 기자의 말에 모두가 퇴근한 뒤 불 꺼진 사무실에서 한 번 해보고 싶어졌죠. 그러나 공포에 무감각한 저보다는 평소 겁이 많은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가 플레이하는 것이 더 재밌겠다는 생각에 도달했습니다.
그렇게 반 협박 반 설득으로, 모두가 퇴근한 밤 10시에 겁 많은 기자를 PC 앞에 앉힐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나름 덩실덩실 춤(?)도 추고 여유를 부렸지만, 게임이 점점 진행될수록 서형걸 기자의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조금만 참고 엔딩까지 보자며 어르고 달래봤지만, 급기야 헤드셋을 벗고 탈주하더군요. 밤 10시, 사무실에서 있었던 겁 많은 게임메카 기자의 아라하 도전기를 공개합니다.
▲ 폐병원의 귀신을 만나서 너무 놀란 서형걸 기자 (사진: 게임메카 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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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장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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