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 며칠, 조금 겨울답다 싶었는데, 오늘(17일) 낮부터 다시 날이 풀렸습니다. 한파는 거의 느낄 수가 없는 온화한 겨울이 당분간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눈 없는 겨울축제
녹아버린 썰매장
'온화한 겨울' 언제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아래로 떨어지는 무척 추운 날은 한파일로 기록됩니다.
서울 등 주요 도시 13곳 중 12곳에선 올 겨울 아직 한파를 느낄 수 없습니다.
보통 20일 안팎이던 춘천의 한파 날짜 수도 지난 12월 6일 하루에 그쳤습니다.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 보니 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렸습니다.
최근 며칠 평년 수준의 추위가 있었지만, 차가운 고기압이 힘을 잃으면서 기온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이경/기상청 예보분석관 : 주말 동안 온화한 고기압 영향으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단, 중부는 19일(모레) 낮부터 찬공기가 내려오고 전일 보다는 쌀쌀하겠습니다.]
설 연휴까지는 그리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김신규 / 영상그래픽 : 한영주)
강버들 기자 , 강한승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