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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기아차, 2019년 임금협상 최종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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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지난 17일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인원 과반수 동의를 얻었다.

총원 2만9281명 중 2만7923명이 투표에 참여하고, 1만6575명(59.5%)이 찬성했다.

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 + 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도 이뤄진다.

기아차 노사는 오는 20일 임급협상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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