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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총선출마 등에 따른 대전 지방의원 재보선 '광역1곳, 기초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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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관위 구성 20~21일 예비후보자 공모

한국당, 중앙당 지침 내려오는대로 공관위 구성

뉴스1

대전지역 지방의원들의 총선 출마를 위한 사퇴, 사망, 당선무효형 선고 등에 따른 광역 및 기초의원 재보궐선거가 오는 4·15총선과 함께 치러진다.(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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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지역 지방의원들의 총선 출마를 위한 사퇴, 사망, 당선무효형 선고 등에 따른 광역 및 기초의원 재·보궐선거가 오는 4·15총선과 함께 치러진다.

19일 대전선관위 등에 따르면 대전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광역의원 선거구 1곳, 기초의원 선거구 3곳이다.

광역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서구 6선거구. 바른미래당 김소연 대전시의원의 총선 출마에 따른 의원직 사퇴로 보궐선거를 치른다.

이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지역구로 민주당에서는 박 의원의 복심인 보좌진들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한국당 대전시당도 조만간 후보자 추천을 위한 공관위를 구성하고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은 서구 나선거구(복수·도마1·2·정림동), 서구 바선거구(월평1·2·3동·만년동), 유성구 다선거구(노은2·3동·신성동) 등 모두 3곳이다.

서구 나선거구는 한국당 조성호 서구의원의 총선 출마에 따른 의원직 사퇴로, 유성구 다선거구는 지난 11월 한국당 윤광준 유성구의원의 별세로 궐석이 됐다.

서구 바선거구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당시 민주당 소속 방차석 전 서구의원의 사퇴로 재선거를 치른다.

지난해 6월 중구의회에서 제명된 박찬근 전 의원에 대한 보궐선거는 치르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공관위를 구성하고 서구 바선거구와 유성구 다선거구 등 기초의원 선거구 2곳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21까지 1차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 공모를 진행한다.

나머지 광역의원 1곳과 기초의원 1곳에 대해서도 선관위에서 확정되는대로 후보자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당 대전시당도 중앙당으로부터 지침이 내려오면 공관위를 구성해 후보자 공모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재보궐선거 비용은 선거구당 많게는 700만 원에서 400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비용은 관할 자치단체에서 부담한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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