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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고교학점제 대비 교사 역량강화…서울교육청 직무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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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시교육청 전경. /뉴스1 DB©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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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2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사범대 교육연수원에서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원 CDA(Curriculum Design Advisor)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고교 교원들이 교육과정·진로·진학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연수다. 고교학점제는 고교에서도 대학처럼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고 학점을 받는 제도다.

이번 연수 기조강연은 권오현 서울대 독어교육과 교수가 진행한다. 권 교수는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 학생들이 스스로 수업·학업·진로·삶을 디자인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도울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24년까지 연 2회 해당 연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 관내 모든 일반고에 교육과정·진로·진학 설계 역량을 갖춘 교사 10여명씩 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에는 한발 더 나아가 심화과정 연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가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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