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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기관광公 '문턱없는 경기관광 가이드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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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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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문턱 없는 경기관광 가이드북'을 내놨다.


문턱없는 경기관광 가이드북은 관광 약자의 접근성과 관광지 매력도의 기준으로 선정된 29개의 관광지를 관광약자가 직접 방문해 휠체어나 유아차 등 보행보조기구 사용 시 실제 이동과 접근이 가능한 전문가 '추천동선'을 발굴하고, 편의시설 정보 등에 대한 이용 팁 및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모바일로 활용가능한 가상현실(VR), QR코드,보이스아이 바코드를 활용해 관광지 정보를 온ㆍ오프라인으로 모두 확인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VR 코드를 사용하면 방문 전 현장정보를 360도 로드뷰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고, 글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보이스아이 코드를 활용해 시각장애인과 어린이 등 글자해독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관광지 운영에 대한 일반 정보 등은 QR코드를 활용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보이스아이 활용은 '보이스아이'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활용 가능하다.


해당 정보는 경기관광포털 홈페이지(ggtour.or.kr)에 들어가 확인 가능하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 천년의 역사가 담긴 오랜 이야기들을 비롯해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관광지가 경기도에 가득하지만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나 영유아 동반자 등의 관광 약자에게는 넘기 힘든 '문턱'들이 많아 모두가 공평하게 누리기는 힘들었다"며 "관광 약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작한 이번 가이드북으로 많은 관광약자가 경기도 관광지를 '문턱 없이' 관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부터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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