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철거예정인 빈집. (뉴스1DB)

(장수=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월14일까지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촌 빈집정비는 낡은 농촌 빈집의 철거로 환경보전, 농촌지역의 경관개선을 위한 것으로 빈집 철거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아니한 건축물로 건축물 소유자가 신청 가능하다.

장수군은 올해 지난해 보다 2000만원원 늘어난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빈집정비 40동, 농촌 비주거용 빈집 15동, 도심 빈집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지붕 유형과 면적에 따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이 발생할 수도 있다.

농촌빈집정비 신청과 안내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상담하면 된다.

장영수 군수는 “방치된 빈집정비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농촌경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빈집으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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