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탑인프라 정회걸 회장이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재단법인 장성장학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장성군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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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장성군은 ㈜탑인프라 정회걸 회장이 고향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재단법인 장성장학회(이사장 유두석 장성군수)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성군 삼서면 출신인 정 회장은 2001년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공사, 전기공사, 토목,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는 탑인프라를 설립, 연매출 1000억원인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태양광발전 시공업계 최초로 한국무역협회로부터 무역의 날 '2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자신이 세운 기업을 성장시키듯 고향 후배들의 미래를 밝히고자 하는 정 회장의 애향심과 후배사랑 실천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장성장학회는 장성군에서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장학회로 장성군의 출연금과 민간으로부터 받은 기탁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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