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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문대통령 "안나푸르나 실종 교사 수색·구조에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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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9일)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눈사태 사고로 한국인 교사 4명과 네팔인 가이드 2명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신속한 구조를 국민들과 함께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계실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로한다. 교육 봉사활동을 가셨다니 더욱 안타깝다"고 위로를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네팔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천230m)에서 발생했습니다.

트레킹에 나섰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9명이 하산할 때 눈사태가 덮쳐 교사 4명과 가이드 2명이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그 뒤를 따르던 교사 5명과 가이드는 신속히 몸을 피했고 나중에 촘롱 지역 산장으로 이동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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