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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부산시, 20일~2월3일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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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청년 대상…청년정책 발굴 등 활동

뉴스1

부산시는 20일부터 2월3일까지 청년 시민참여기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구성원을 모집한다. 사진은 공모 안내 포스터. (부산시 제공) 2020.1.19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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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청년 시민참여기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구성원을 모집한다.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로 구성된 '청정넷'은 청년문제를 비롯한 여러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시민참여 거버넌스다.

시는 올해 청정넷을 대폭 확대해 '청년이 주도하는 사회혁신'을 목표로 하는 청년정책3.0을 준비 중이다. 청정넷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지원단을 신설했으며 분과별 정책자료 조사와 토론을 위한 활동비를 지원한다.

전문가 자문과 워크숍 등을 통해 제안된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만 18세~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기간 내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청정넷 첫 활동인 발대식은 2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다. 발대식에서는 참여한 부산 청년들의 고민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담아 청년들이 부산에서 희망을 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 청년정책의 출발이자 핵심인 ‘부산청년정책네트워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6명의 청년이 함께한 청정넷 활동을 통해 Δ부산청년학교 Δ청년행복박스 Δ청년 주거집중지역 환경개선 사업 등 총 6개 사업이 2020년 예산에 반영되어 실제 시행을 앞두고 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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