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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월)

설 명절, '23일 10시 이전, 24일 16시 이후' 고향 출발 최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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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23일 10시 이전, 24일 16시 이후인 것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은 월 1250만명이 이용하는 내비게이션 T맵의 지난 5년간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기간 ▲서울-부산 ▲서울-대전 ▲서울-광주 고속도로의 경우 상,하행선 모두 설 당일인 25일이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대전 구간은 양방향 모두 4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상 시 소요시간 대비 약2~3시간이 더 걸리는 것이다.

서울-부산 구간의 귀성길은 25일 오전 8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에 최고조에 달해, 최대 8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전 구간은 23일 오후 5시와 24일 오전 6시에 정체가 최고조에 달해, 4시간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광주 구간의 정체는 24일 오전 7시에 최고조에 달해, 6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따라서SK텔레콤은 귀성길에 나서는 경우23일 10시 이전, 24일 16시 이후 출발하는 것을 추천했다.

귀경길은 마지막 날인 27일이 26일보다 정체가 덜 할 것으로 보이며, ▲부산-서울의 경우 26일 오전 11시 출발 시 7시간30분 소요 ▲대전-서울 26일 오후 4시 출발 시 4시간10분 소요 ▲ 광주-서울 26일 오후 2시 출발 시 7시간 소요로 귀경길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설 당일의 귀성길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구간과 시간을 예측한 결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 사이 ▲한남IC-양재IC ▲죽전 휴게소-금강 휴게소 ▲칠곡물류IC-건천 휴게소 ▲언양 휴게소-부산TG 등 187km에 걸쳐 평균속도 50km/h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산JC-부곡IC ▲신갈JC-양지IC ▲호법JC-원주IC ▲둔내터널-평창휴게소 등 82km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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