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로비에 지역 갤러리들의 작품을 전시한 모습./제공=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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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시청 본관 로비와 2~3층 복도 공간을 활용해 지역 갤러리의 작품 전시로 시청 방문객 및 직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19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청 현관 로비에는 서예·문인화 등 1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작품전은 영천향교 국학학원 소속 수강생들의 작품들로 구성해 작품마다 저마다의 고풍스러운 멋을 풍기며 시청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익순 국학학원 사무국장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이번 작품전을 통해 더 다지는 기회가 되고 학습자 간 네트워크 친목도모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서예와 문인화는 오랜 세월을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해온 민족 전통예술 중 하나”라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붓끝 예술을 아름답게 표현하기 열정을 바친 수강생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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