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연합보는 19일 저출생 문제로 2019년 대학신입생 24만여명으로 2015년보다 약 3만여명이 줄어 5개 사립대가 이미 폐쇄됐고, 2028년에는 신입생이 16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부가 제정·추진하고 있는 사립대학 관련 퇴출 조례가 입법원(국회)에서 2년 동안 잠자고 있어 학생들의 교육권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보는 교육부 통계를 인용해 남부의 자이(嘉義)시의 한 기술대학 교수 월급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삭감되는 등 많은 사립대학 교수들이 곤경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립대학 노조가 54개 사립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를 인용해 19개교는 재정난으로 연말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았고, 23개교는 일부만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보는 대만 정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출생자 수가 17만7767명으로 지난해 사망자 수(17만6296명)보다 1471명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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