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현재 생산 중인 전기차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양사에서 배터리를 공급받아 장착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는 SK와 전기차 50만대분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어, LG화학과 합작법인을 설립하더라도 SK와의 관계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완성차 업체는 최근 대량의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업체에 투자하거나,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있다. 독일 폴크스바겐은 지난해 스웨덴의 배터리 업체인 노스볼트에 9억유로(약 1조1600억원)를 투자했고, GM은 지난달 LG화학과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윤형준 기자(br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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