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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 출발할 전망이다.
지난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내린 1159.4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2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 대비 16.9%를 기록해 전월(2.6%)과 시장 예상(1.1%)치를 모두 상회했다”며 “광공업 생산이 지난달 보다 -0.3% 로 부진하게 발표됐지만 이보다는 주택지표 호전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금리는 “금통위 영향을 받아 혼조세로 마감했는데 지난주 금통위 결과 소수 의견이 2명으로 늘어나 여전히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다만 한국은행의 경기 판단이 다소 긍정적이었다는 점이 매파적이었다고 해석되면서 장기물 금리는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미 국채금리는 장단기물 혼조롤 보였는데 부진한 경제지표 영향을 금리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며 “다만 10년물은 상승 마감했는데 미국 재무부가 국채 20년물 발행 계획을 발표한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지난주 달러 수요를 발생시킨 이벤트성 수급이 희석되는 가운데 설 연휴를 앞두고 업체들의 매물 소화에 공급 우위 흐름이 예상된다”며 “증시 외국인도 다시
순매수세 전환하며 하락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위안화 환율이 60주 이평선(6.90위안)을 하회한 가운데 7월 저점인 6.831위안 테스트 예상돼 위안화 흐름에 주목해야한다”며 “이번주 거주자 외화예금과 한국 4분기 GDP 속보치 발표 예정돼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금주 환율 예상 범위는 1152원~1168원으로, 오늘은 위안화 환율 추가 하락 여부 주목하며 1160원 부근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투데이/윤기쁨 기자(modest1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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