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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주걱턱수술, 단순 성형수술? 구강악안면외과 차원의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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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주걱턱은 이상적인 얼굴 형태에서 벗어난다는 이유로 단순한 콤플렉스 취급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상 주걱턱은 상악에 비해 하악이 과도하게 성장해 치아 교합이 어긋나서 발음 이상이나 저작 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소화 장애 또한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주걱턱수술은 발음과 저작도 개선되는 치료임을 깨닫고 올바른 진료과를 찾아 정밀한 검진을 통해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환호 이엔이치과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은 “주걱턱수술을 계획하는 환자들이 찾아야 하는 병원이 바로 구강악안면외과다. 구강악안면외과는 턱과 치아의 교합, 얼굴 뼈의 전체적인 형태와 구조를 유기적으로 고려해 치료를 진행하므로 기능상의 문제와 외형상의 문제를 복합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숙련도도 반드시 섬세하게 확인해야 한다. 다양한 케이스의 주걱턱수술을 진행한 경력을 바탕으로 철저한 개인 맞춤형 수술이 가능한지, 계획에 따라 수술을 오차 없이 정교하게 진행해 신경과 조직의 불필요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는 모두 의료진의 손끝에 달렸다”라고 덧붙였다.

주걱턱수술은 수술로 인한 부기가 빠지고, 교정한 턱뼈의 교합이 안정을 되찾는 기간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회복 과정을 모두 마친 후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후관리에 신경 쓰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주걱턱수술로 교정된 턱뼈는 평생을 사용해야 하는 내 몸인 만큼 턱 운동에 관련된 모든 활동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리에 도움을 주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투데이/이원주 기자 (gig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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