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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경남도, 올해 1천여개 기업 해외마케팅 지원…20일부터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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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올해 1천여개 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하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 해외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창원·진주·김해 등 3대 권역에서 5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 경남도 해외마케팅 합동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도와 경남중소벤처기업청, 경남KOTRA지원단 등 도내 수출유관기관단체 7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수출지원사업을 안내한다.

도는 세계수출시장 변화에 대처하고 어려운 대외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전략적 해외마케팅 기본계획을 세웠다.

총 42개 사업에 28억4천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천여개의 도내 기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도 전략산업 중심의 업종·품목별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하고 신남방국가 등 수출 다변화를 위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데 집중한다.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3차례 개최했던 자동차 기계부품 특화지원사업을 6회로 확대하고 조선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무역사절단 및 판촉전 파견 8회, 해외 전시회 15회, 해외 유력바이어 초청 상담회 6회 등 총 29회에 걸쳐 281개 기업을 파견한다.

자본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내수에 치중하는 중소기업의 수출전환사업과 수출보험료 등 총 13개 수출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한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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