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사장의 사퇴로 사측은 후임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오늘(20일) 오전 10시 사내 메일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퇴사 사실을 전했습니다.
지난 9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더 나은 맥도날드`로 나아가겠다고 발표한지 10여일 만입니다.
앞서 조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고객에게 더욱 몰입하는 한 해로서 더 나은 맥도날드, 새로운 맥도날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20년에는 ▲더 나은 메뉴(Better Food), ▲더 나은 서비스(Better Service), ▲더 나은 환경(Better Planet) 이라는 3가지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급작스런 사퇴결정으로 맥도날드의 2020년 경영 방침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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