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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의성 금성 고분군 '사적'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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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구CBS 권기수 기자

노컷뉴스

의성군 금성면 고분군(사진=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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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경북 의성군 금성면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성면 고분군은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와 학미리, 탑리리에 걸쳐 조성된 364기의 대규모 고분군으로 1960년 탑리리 고분군이 발굴된 이후 17차례에 매장 문화재 조사와 9번의 학술조사가 이뤄졌다.

또, 고분군에서는 관(머리장식)과 귀걸이(이식), 허리띠장식, 고리자루칼 등과 같은 착장형 위세품(왕이 지방세력의 수장에게 하사한 귀한 물품)이 다양한 형태로 발굴됐다.

금성면 고분군은 5~6세기 삼국시대 의성지역을 포함한 경북 북부지역의 역사·문화, 신라의 발전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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