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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화요일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내륙 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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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세먼지 '대한'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일 년 가운데 가장 춥다는 '대한'인 20일 오전 서울 한남고가차도에서 바라본 시내가 미세먼지로 뿌옇다. 2020.1.20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화요일인 21일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겠다.

20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21일 서울과 경기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에서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기 정체 때문에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하늘은 전국에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10∼0도로 평년(-11∼-1도) 수준을 보이고 낮 기온은 3∼10도로 평년(1∼7도)보다 높겠다.

지구가 낮에 흡수한 태양 에너지를 밤에 방출해 온도가 내려가는 현상인 복사 냉각이 활발한 탓에 중부 내륙과 일부 경북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10∼15도로 벌어지겠다.

오후부터 남서풍이 유입돼 22일 아침 기온은 더 오르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해안과 경북 내륙에서는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풍랑 특보가 발효된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아침까지 바람이 시속 35∼65㎞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 항해·조업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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