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한국맥도날드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이 돌연 사퇴의사를 밝혔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6일 사내 메일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조 사장의 퇴사 사실을 알렸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현재 한국맥도날드는 조 사장의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는 상태다.

조 사장의 사임은 사전에 예정되지 않은 일로 보인다. 그는 지난 9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고객에게 더욱 몰입하는 한 해로서 더 나은 맥도날드, 새로운 맥도날드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조 사장은 후임자가 정해지는 2월까지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