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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음란 키워드 자동완성' 논란에 방통위 "즉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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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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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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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자동완성 검색어 알고리즘이 음란 키워드를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즉각 유튜브와 협의해 해당 검색어를 삭제 조치했다.

방통위는 부적절한 자동완성 검색어를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유튜브, 페이스북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튜브는 자동완성 검색어가 자체 운영규정(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 콘텐츠 검색을 유도하는 경우 이를 삭제하고 있다. 또 부적절한 자동완성 검색어는 이용자가 상시 신고할 수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서 문제제기한 음란 키워드 자동완성 검색어는 즉시 삭제 조치했다"며 "페이스북은 혐오·성착취성 자동완성 검색어를 상당 부분 삭제한 바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검토 후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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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방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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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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