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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여수시, 중국 ‘우한 폐렴’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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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시 방문 자제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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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20일 우한 폐렴 확진자 국내 첫 발생으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바이러스가 국내외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가 시민들에게 중국 우한시 방문 자제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여수시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대응 지침에 따라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에 준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관내 의료기관에 질병관리본부 대응지침 및 진료 시 안내사항 등 관련 문서를 발송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특히 화난 해산물 시장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함께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또는 폐렴이 발생한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여수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1-659-4252)으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불가피하게 해당 지역 방문 시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중국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해산물 시장 등 감염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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