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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삼성전자, 美 ‘KBIS 2020’서 혁신 주방 가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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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성을 강화한 주방 가전으로 AIㆍIoT 대중화

슬라이드인 레인지·양문형 냉장고 신제품 공개

이데일리

21~23일(현지시간)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인 ‘KBIS 2020’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중심으로 차별화한 주방가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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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1~23일(현지시간)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0’에서 밀레니얼 세대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KBIS는 전 세계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관련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자회사 데이코와 함께 총 420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 확대 적용을 통해 편리함을 대폭 개선한 혁신 주방 가전을 소개한다.

우선 삼성전자는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라인업을 전시하고 방문객에게 AIㆍIoT 주방가전의 대중화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한 ‘커넥티드 리빙존’을 마련한다.

관람객은 이 공간에서 ‘푸드 AI’로 한층 진화한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통해 내부 식재료를 자동으로 인식해 관리하며 맞춤형 식단과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냉장고로 다른 가전을 제어하는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슬라이드인’ 레인지와 빌트인 룩의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도 공개한다.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빌트인 가전 같은 외관과 심플한 조작패널로 디자인 차별화를 이뤘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의 화력(23K BTU)을 구현하는 ‘듀얼 파워 버너’를 제공한다. 빌트인 룩의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은 ‘플랫 디자인’을 적용한 도어와 심플한 핸들 디자인으로 빌트인 가구 같이 모던하고 깔끔한 주방을 만들어 준다.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외에도 무선청소기 ‘제트’와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미국향 세탁기·건조기 신제품 등 다양한 혁신 가전도 전시해 북미 소비자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AI·IoT 기술을 확대 적용해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다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혁신 가전 개발에 적극 반영해 왔다”며 “이같은 노력을 통해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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